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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시간

Artist name: 임성환

Tilte: 남겨진 시간

Size: 76.2 x 101.6

Material: Archival Pigment Print Fine Art Paper

Year of production: 2024

Gallery price: Not For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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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ected Nick's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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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큐레이터가 작품 상태, 결제 방식, 배송 및 액자 옵션을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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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MING SERVICE

액자 서비스 안내​

Selected Nick’s Gallery는 작품을 보다 완성도 있게 소장하실 수 있도록 기본 액자 포함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작품의 재료, 크기, 보존 상태, 작가의 의도에 따라 권장 액자 방식이 달라질 수 있으며, 기본 액자는 작품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안내됩니다.

별도의 맞춤 액자, 프리미엄 액자, 특수 사양을 원하실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액자 방식, 제작 기간, 배송 및 설치 관련 사항은 작품 구매 상담 시 담당 큐레이터가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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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ected Nick’s Gallery provides basic framing with artwork purchases so that collectors can enjoy the work in a more complete and refined form.

The recommended framing method may vary depending on the artwork’s material, size, condition, and the artist’s intention. The basic frame will be selected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each artwork.

If you would like to request a custom frame, premium frame, or special framing option, an additional cost may apply.
Details regarding the framing method, production period, delivery, and installation will be provided by our curator during the purchase consul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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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액자

​Aluminum 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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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액자

​Wood 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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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팅 액자 

​Floating 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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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액자

Acrylic Frame

ARTIST STORY

“우리는 자네 할아버지를 알고 자네 아버지가 누군지도 알아. 저기 하우스 뒤에 아버지 명의로 논도 있지? 남들은 떠나기 바쁜 이곳을 어린시절 추억만으로 잊지 않고 찾아와줘서 고맙네.


오히려 우리가 잘 부탁하네. 시간 더 늦기전에 자주 내려와서 우리들 많이 찍어줘. 그래야 우리가 사진 받아서 볼 수 있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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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1일. 이장님의 소개로 마을경로당에 들어갔다. 회관을 꽉차게 앉으신 어르신들 앞에서 인사를 하고 할아버지의 성함과 아버지의 성함을 말씀드렸다.


마을 어르신들이 기억하시고 들려주시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생생히 전해주시는 아버지의 어릴적 이야기. 내 기억에는 없지만 나를 기억하는 어르신들도 있었다. 그리고 반갑게 나를 부르는 목소리도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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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살아가는 가장 작은단위의 촌락. 마을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신설과 소멸 그리고 변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이루어져 왔다.


그런데 오늘날 인구의 감소, 청년들의 수도권 집중화, 저출산, 고령화로인한 마을 소멸위기. 마을 소멸위기는 먼 미래가 아닌 20~30년후의 이야기이며 나와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생각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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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멸 고위험의 지역인 전라남도 고흥군 과역면 도야마을은 집안의 선산이 있고 할아버지의 고향이자 아버지의 고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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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마을의 빈집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하여 이 마을은 역사속으로 사라질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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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곳에서 이어져 온 시간과 사라지고 있는 것들 그리고 남아있는 모습을 함께 바라본다.

 

도야마을의 시간은 일해야 할 자리와 사람이 머물던 자리 사이에서, 조용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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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환 작가노트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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